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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정보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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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목마(古藪牧馬)
고수는 오래된 숲으로 천연림을 뜻합니다. 지금의 황사평 부근이 고수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으나 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와전된 말인 듯하며, 한라산록 전 지역에서 방목되는 말떼를 제주의 절경으로 뽑은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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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치 |
제주시/제주시 용강동 |
주소 |
제주시 용강동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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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64-710-3312 |
행사월 |
0 |
관람소요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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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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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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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상세보기 |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한라산 중턱, 끝없는 너른 초원지대. 그곳에 수십마리의 마소가 떼를 지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정경은 고향을 찾은 듯한 아늑함과 정겨움을 자아내게 한다. 제주도에는 옛날부터 도처에 마소를 방목하는 목장이 있었는데, 특히 지금의 제주시 일도동 남쪽 일대는 유명했다고 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하고 중산간의 넓은 들에서 떼지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우마떼의 모습은 아름답고 여유가 있었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목장으로 유명한 섬이었다. 고려 때는 몽고가 제주를 세계적 목장의 하나로 직할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감목관이 있어서 도내 중산간 일대에 이름난 목장들을 경영하기도 했다. 그 가운데에 현재의 제주시 일도동 남쪽에는 수천이 넘는 말과 소를 방목하던 고마장(古馬場) 이 있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한라산 중턱의 탁트인 초원지대. 이곳에서 풀을 뜯고 자유롭게 뛰노는 조랑말 떼의 평화로운 모습은 제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었는데, 이를 '고수목마'라 하여 영주십경의 하나로 칭송하였다. 지금도 중산간 지대가 목장으로 개발되어 넓은 들판에서 풀을 뜯고있는 마소 떼를 볼 수 있으며 제주 재래종 말인 조랑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조랑말은 몸집이 작지만 체질이 강하며 온순할 뿐 아니라 환경에 잘 적응하고 거친 먹이로도 기를 수 있었으므로, 농사일이나 운송수단으로 중요하게 이용되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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